건강관리/탈모 노미노미노 2019. 7. 25. 04:47
두피에 열이 많으면 탈모가 쉽게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우리가 간혹 머리가 빠진 중년 남성들이 땀을 많이 흘리며 손수건으로 머리의 땀을 닦는 모습들을 보며 발열과 탈모에 대한 상관관계를 예상해보게 된다. 그러나 탈모환자와 정상인의 두피 열 화상 사진을 2000장 이상 비교해본 결과 특별한 차이가 없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일반인이 삭발한 후 열 분포도를 비교해본 결과도 특이한 차이가 없었다. 탈모가 있는 사람이 땀을 많이 흘리는 것 같이 보이지만 그것은 개인 기질의 차이다. 다만 복사열을 정상인보다 직접적으로 머리에 받기에 땀이 나는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보는 것이 맞다. 탈모로 인해 모낭이 퇴화하면 피지선과 땀샘이 발달하여 땀을 더욱 많이 배출해내는 경향은 있다. 종합해보면 탈모가 두피의 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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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탈모 노미노미노 2019. 7. 25. 00:35
블랙푸드라하여 검은색 식재료가 발모와 탈모에 효과가 있다는 정보가 많다. 실제로 탈모 환자 중 검은 콩을 많이 먹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또한 블랙푸드를 섭취하면 흰머리가 검은 머리로 변한다는 정보도 있다. 그러나 검은 콩을 아무리 많이 먹어도 흰머리가 검게 돌아오기는 힘들다. 검은색 머리는 멜라닌과 관련 있기 때문이다. 블랙푸드로 분류되는 식자재는 안토시아닌 (anthocyanin)을 많이 함유하고 있지만 검은 모발을 생성하기 위한 멜라닌 성분을 만드는 티로신 (tyrosine)이 없다. 머리가 백발로 변하는 요인을 살펴보면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내는 세포가 노화되거나, 티로시나제라는 효소의 결핍으로 티로신이 멜라닌으로 변하는 과정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아미노산으로 분류할 수 있는 티로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