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성 장질환 크론병 프로바이오틱스 효과 (유산균 치료 장염 음식)

 

 

  염증성 장질환 (크론병)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많이 알려진 장 관련 염증성 질환이 있다. 바로 크론병이다. 염증성장질환 (IBD, Inflammatory Bowel Disease)는 내장 기관 특히 대장과 소장에 만성적으로 발병하는 염증성 질환이다. 심하면 식도와 항문까지도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

 

 

염증성 질환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대표적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염증성장질환 크론병이 증가하는 대표적 원인으로 서구화된 식습관 때문이다. 인스턴트 음식에 첨가된 화학조미료와 밀가루의 글루텐 성분이 장내 환경을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위장에서 발생하는 위염의 경우 특정 균주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을 대표적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그러나 장내 염증의 경우 수많은 장내 세균이 있기 때문에 특정 장 세균을 꼽을 수는 없다.

 

 

 

 

장내 만성 염증은 장내균총의 균주 비율의 변화로부터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간단하게 유익균의 감소와 유해균의 증가로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비정상적 면역반응을 일으켜 염증성질환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이 염증성장질환은 서양인에서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동양인의 이민이 증가하면서 이민간 동양인에게도 염증성장질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야채를 주로 섭취하던 동양인의 경우 서구 음식에 노출되어 더욱 심한 염증성장질환을 겪는다는 연구결과도 많이 보고되고 있다. 그만큼 염증성장질환 (크론병)은 식생활과 환경적 요인이 많이 작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염증성장질환은 주로 염증을 억제하는 항염제를 사용하며 심하면 스테로이드제나 면역조절제를 투여하기도 한다. 추가적으로 항생제를 처방하기도 한다.

 

 

  염증성 장질환 원인

 

염증성장질환의 대표적인 원인은 무균 동물실험을 통해 대표적으로 3가지 정도로 파악하고 있다.

 

장내 세균 

 

첫번째는 장내 세균이 염증의 원인이다. 무균 실험용 쥐에서는 염증성장질환이 발병하지 않는다. 여기에 장내세균을 투여하면 염증이 일어난다. 장내 세균의 유해균으로 인해 염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유산균 균주 중 락토바실러스를 투여하면 염증이 완화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것은 락토바실러스 균주가 염증에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장내 환경 개선을 통해 장염의 원인인 유해균의 장내 침투를 막아 주기 때문이다.

 

항생제

 

두번째는 항생제다. 항생제는 사실 항염 효과는 없다. 인체의 균을 사멸시키기 위해 항생제를 투여하면 장내 유익균도 모두 죽어버린다. 장내 환경에서 유익균의 감소는 유해균의 증가로 이어지고 이때문에 염증을 유발하게 된다.

 

대변 

 

세번째는 대변이다. 대변은 균 덩어리이다. 장에 대변과 접촉하지 않고 우회로 배출시키면서 장내 염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위 세가지 염증 원인을 보더라도 유해균과 유익균의 장내 비율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장내 세균이 많다고 나쁜 것이 아니라 유익균이 유해균보다 우위에 있으면 장의 환경은 개선되어 염증 유발이 잦아들게 되는 것이다.

 

만약 염증성장질환이 만성적으로 진행되면 염증의 활동기와 잠복기인 (관해기)를 반복적으로 겪게 될 것이다. 잠복기에 염증이 재발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만성적 염증성장질환은 암으로도 발전할 수 있다. 일반 건강한 사람보다 염증성 장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대장암 발병률이 적게는 4배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바이오틱스 장염 효과

 

프로바이오틱스 제품들이 염증성 질환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여러 논문을 통해 소개되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 확실하게 치료제로 도움이 된다는 입장보다는 어느정도 보조제로서 사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수준이다.

 

대표적으로 락토바실러스 속 4종과 비피도박테리아 3종을 꼽을 수 있다. 락토바실러스 속에 속하는 균주로 Acidophilus, Plantarum, paracasei, Delbruekii ssp. bulgaricus이다. 비피도박테리아 속에 속하는 균주는 Breve, Longum, infantis가 있다. 추가로 VLSL#3가 있는데 스트렙토코커스 서머필러스균의 고농축 제재를 혼합한 것이다.

 

염증성장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항염제와 항생제를 장기적으로 처방하게 되면 몸에 부작용이 일어나게 된다. 그러므로 프로바이오틱스를 이용하여 장내 환경을 건강하게 만들어 자신의 몸이 장내 세균 비율의 건전성을 찾아가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실제 염증성장질환자를 대상으로 프로바이오틱스를 처방한 결과 항염제 혹은 스테로이드만 사용한 환자에 비해 재발 방지 효과가 약 3배이상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염증성장질환은 소아 혹은 청소년기부터 일찍 발생하면 성인이 되어서 만성 질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므로 초기에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염증성장질환과 프로바이오틱스 효과

 

1. 염증을 유발하는 사이토카인을 억제하고 항염물질인 사이토카인 인터루킨-10의 증가. 염증성장질환과 크론병을 완화시킨다.

 

2. 장내 유해균의 성장을 억제할 소화물질을 억제하여 유해균 수를 감소시킨다.

 

3. 면역기능을 높이는데 대표적으로 면역글로불린 G,A,M 항체 형성을 돕는다.

 

4. 항균물질 특히 박테리오신, 디펜신, 과산화수소수 생성을 촉진시켜 유해균을 감소시킨다.

 

5. 뮤신 형성을 촉진시켜 장내 점막환경을 강화시킨다. 이로 인해 유해균의 장내 침투를 방지한다.

 

6. Th-1 과잉반응 현상인 크론병에 대한 면역 체계 균형을 잡아준다. 면역체계 균형에는 프로바이오틱스가 Th-2, 조절T세포의 증가를 유도하여 도움을 준다.

 

 

장건강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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