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그랑자이 분양권 매매가 상승중 (아현동 재개발)

 

 

정부의 분양간 상한제 발표이후 서울 집값이 또다시 들썩이는 모습이다. 기존에도 재건축 사업에 대한 규제가 심하여 사업 활성이 많이 위축된 상황인데 사업성까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때문에 오히려 서울의 신축 아파트에 대한 집값이 반사 이익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그중 한곳이 마포구 대흥2동의 ‘신촌그랑자이’(1248가구) 이다. 대흥동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만 16건의 분양권과 입주권 거래가 이루어졌다고 한다.

 

최근 2달간 이루어진 분양권 거래가를 살펴보자. 전용 59m2 기준으로 10억 5000만원 선에서 거래되었다고 한다. 작년 10월경에 10억 9000만원까지 갔지만 올 6월에 10억까지 하락하였다. 그러다 다시 10억 5000만원 까지 회복하며 상승세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용 84m2의 경우는 최근 13억 5000만원에 분양권이 거래되었다고 한다. 올해 2월경에 12억원 정도에 거래되던 것이 약 4개월간 1억 5000만원 정도 상승한 것이다. 현재 분양권 호가는 13억~14억 정도를 형성하고 있다.

 

 

 

2016년 11월 분양 당시 전용 59m2의 경우 6억 5000만원, 84m2은 7억 8000만원 ~ 8억 5000만원 정도에 일반 분양되었다. 이를 감안하면 프리미엄만 4억~ 5억까지 붙은 것을 알 수 있다.

 

신촌그랑자이 건너편에 이미 자리한 아현동 ‘마포래미안푸르지오’ (3885가구)의 전용 84m2의 시세는 14억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 ‘신촌그랑자이’ 분양권 거래가가 이에 버금가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거래 절벽도 있었다. 분양권 전매제한이 지난해 5월에 풀렸지만 좀처럼 거래가 활발하지 못하여 걱정이 많았다고 한다. 그러나 올해 들어 거래가 다시 활기를 띄며 호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기 시작했다.

 

이와 더불어 2021년 3월 입주 예정인 ‘마포프레스티지자이 (1694가구)와 아현2동 재건축 사업도 진행중이라 매매가의 동반상승이 예상된다고 한다.

이렇게 공사가 끝나지도 않은 아파트임에도 분양권 거래가 활발한 이유는 정부가 발표한 분양가 상한제의 영향으로 보고 있다.

 

 

 

신촌 그랑자이는 창천초중, 숭문중고, 대신초 등이 있어 도보로 통학하기 편한 위치이다. 또한 명문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가 주변에 위치한 것이 특징이다.

 

주변에 현대백화점, 유플랙스, 메가박스 등 대형 쇼핑몰이 있어 문화생활을 쉽게 할 수 있으며 2호선 이대역과 가까워 출퇴근이 용이하다. 시청, 여의도, 강남, 잠실까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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