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 음식을 좋아하는 것이 병의 원인일 수 있다.

 

 

글루텐 성분의 악영향에 대해 많은 지식을 접하게 된다면 이 성분이 얼마나 우리 몸을 성가시게 만드는지 인식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느끼는 몸의 불편함이 모두 글루텐에서 비롯되는 것인가 의심해 보게 될 것이다.

 

 

밀가루 음식을 먹더라도 문제를 느끼지 않는 사람이라도 당장에는 문제를 느끼지 않기에 이에 대한 경각심이 덜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성분에 반응하는 것은 개인차이가 있다. 즉각적으로 알레르기 형태로 발현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시간을 두고 악화되다 큰 질병으로 발현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즉시형 알레르기'. '지연형 알레르기'로 분류 할 수 있겠다.

즉시형 알레르기에 속하는 사람이라면 글루텐으로 인해 피부가 반응을 보인다든지 알레르기로 발현된다면 쉽게 피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지연형 알레르기인 경우는 자신의 몸속 병에 대해 인지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다.

 

테니스선수 조코비치의 경우 자신이 매일 먹고 즐기던 피자로 인해 몸의 피로감과 소화 불량이 유발되는지 알기까지 오랜시간이 걸렸다. 비로소 밀가루 음식을 끊어내고서야 이것을 알아차리게 된 것이다.

 

 

지금 당장 밀가루 음식에 큰 반응을 보이지 않더라도 만성적 피로 혹은 소화불량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자신이 좋아하고 즐겨먹는 음식을 한번 의심해 봐야 한다. 그것이 혹여 글루텐 성분이 아니더라도 우리가 많이 접하는 음식에 대해 반드시 다시 생각해 보기 바란다.

 

문제는 생각보다 간단한 곳에 원인이 숨어있을 수 있다. 비단 글루텐에 특이 반응을 보이지 않더라도 가급적 밀가루 음식의 섭취를 줄이는 것은 누구에게나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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