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예방 팩트체크 (2)

지역 전파가 시작된 최근, 코로나 19 (우한 폐렴) 확진자 증가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 위생 관리에 대해 당국과 유관부서에서 지속적으로 안내지침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각 방송사에서도 잘못된 정보에 대해 정리해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습도와 온도에 영향을 받기에 이와 관련한 확인되지 않은 정보들이 최근들어 많이 퍼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뜨거운 물 마시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코로나 19)가 온도가 높아지면 사멸한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이때문에 뜨거운 물을 많이 마시면 바이러스 예방에 좋다는 정보가 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합니다. 

 

과하게 뜨거운 물을 계속 마시면 입과 식도에 경미한 화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식도로 넘어가는 뜨거운 물은 호흡기에 유착된 바이러스를 사멸 시킬 수 없습니다. 

 

다만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시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어 면역력 증진에 효과는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익히 알려진 이야기 입니다. 건강을 위해 하루 2L의 물을 자주 마시라는 것도 혈액 순환과 독소 배출 때문인 것입니다. 

 

 

 드라이기를 이용한 소독

외출 후 옷을 소독하기 위해 가정용 드라이기를 사용하면 효과가 있다는 정보가 돌고 있습니다. 이것도 온도를 이용한 예방법으로 일견 납득이 가는 방법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드라이기를 이용한 옷 소독은 별 효과가 없다고 이야기 합니다. 

 

차라리 오염된 옷은 개별 세탁을 자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구강 세척제 소독

시중에 나온 가글링 제품 (구강 청결제)을 자주 사용하면 바이러스 감염에 효과가 좋다는 정보가 있습니다. 이것도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바이러스 사멸에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다만, 가글을 적당히 하면 구내의 세균 세척에 도움이 되여 감기나 기타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글의 휘발성 소독 물질로 인해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멸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고온 식기 소독

먹고 마시는 행위는 오염된 비말 감염과 가장 밀접한 문제입니다. 일반적으로 식기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세척하면 바이러스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이에 더해 끓는 물에 식기를 끓이는 것은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에 더욱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가족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물컵이나 식기는 상황에 따라 고온 소독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참고자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팩트체크 (재채기,기침,비말,침방울,감염 예방)

각종 미세먼지 마스크 KF 94, KF 80 개봉 비교 목록 (이마트 국민가격, 노브랜드, 크리넥스, 코디 후레시아)

올바른 손씻기 방법 (미국 질병관리본부 지침, 중국 우한 폐렴 예방)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