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누수 현상은 모든 질병의 근원이다.

 

 

의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고대 그리스의 히포크라테스는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

 

모든 질병은 장에서 시작된다. (All  disease begins in the gut). 2000년 전에 활동하던 의학자가 남긴 말 치고는 의미심장한 말이며 지금 많은 연구 끝에 이 말이 옳다는 것들을 증명하고 있다.

 

 

 

 

병의 구조를 파악하는데 복잡한 분석이 필요하지만 그 근본원인을 따져보면 매우 간단 명료한 말이 아닐 수 없다. 현대 의학은 기술이 발달하면서 특정 기관에 문제가 생기면 그 기관에 국한하여 심도있는 연구가 진행되어 왔다.

 

예를 들면 간과 관련된 질병의 경우 간의 조직검사 혹은 간 조직에 대한 국부적인 분석 등이 그것이다. 심장에 문제가 있건 뇌에 문제가 있건 거의 대부분의 질병은 각각의 전문 연구원들에 의해 지협적으로 연구가 진행되어 왔다. 심지어는 정신질환이 있으면 뇌를 연구하는데 집중하곤 한다.

 

그러나 히포크라테스가 남긴 말과 최근에 장에 관련한 연구들을 살펴보면 우리의 몸을 진단할 때 장 누수와 관련하여 거시적으로 질병을 연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한다. 히포크라테스가 말한 장 문제는 장 누수 현상으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장을 통해 침입하는 유해균들도 있지만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성분이 하나 더 있다. 그것은 글루텐이다. 우리가 많이 먹고 즐기는 빵과 파스타 혹은 쿠키에 일반적으로 표함되는 성분으로 이 성분은 유해균과 달리 독특한 메카니즘으로 우리 몸의 면역 체계를 교란시키는 물질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서양에서 빵과 파스타를 주식으로 하는 식습관으로 인해 우리가 알지 못했던 알레르기나 독특한 질병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것의 주요 원인이 글루텐이라는 것은 많은 연구를 통해 밝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