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쇄지방산은 당뇨 완화에 도움이된다

 

 

현대인들이 많이 앓고 있는 당뇨현상으로 이에 대한 연구가 더욱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많은 연구 중에 단쇄지방산과 당뇨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당뇨 증세를 앓고 있는 사람들의 공통점으로 장 누수 현상을 앓고 있다는 것은 통계적으로 확인한바 있다. 그만큼 당뇨병과 장 건강과의 상관관계는 매우 밀접하다. 당뇨를 앓고 있는 사람은 장내 환경이 악화되어 단쇄지방산을 생산하는 능력도 많이 저하 되어있다. 이것은 질병을 악화시키는 악순환의 시작인 것이다.

 

장 환경이 이미 악화된 상황에 단쇄지방산을 늘린다는 것은 불가능 한 것인지 자문하게 된다. 당뇨 문제이 있어서도 구조적으로 대사 과정을 파악해 보면 어느정도 해결 실마리를 발견 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인크레틴 (incretin)이라는 물질이다.

 

당뇨병의 증세가 악화되는 원인으로 인슐린 분비가 부족하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이 인슐린을 분비하는 기관이 췌장인데, 이를 자극하는 물질이 인크레틴 물질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당뇨병 치료제는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기 위해 인크레틴 물질을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흥미로운 것은 단쇄지방산이 장에서 흡수되면 장의 상피 세포를 자극하여 인크레틴 분비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결국 우리가 식이섬유가 풍부한 야채를 많이 섭취하면 이를 장내 세균이 소화시켜 풍부한 단쇄지방산을 생산해 낸다. 그리고 이 산이 내장 기관에 흡수되어 인크레틴 분비를 촉진하게 되고 췌장에서는 인슐린 분비가 좀더 활발해 지는 효과가 있다.

 

 

또한 당뇨 증세를 앓고 있는 사람들의 공통점으로 비만인 사람이 많다. 앞서 살펴본대로 단쇄지방산은 비만을 해결하는데도 큰 역할을 하기 두가지 질병에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미국에서는 비만과 당뇨가 동양보다 더 큰 사회 문제로 인식하고 있기에 이를 해결하기 위한 의학, 제약계의 연구가 활발하다. 그래서 단쇄지방산을 이용한 당뇨병 치료제에 대한 연구가 매우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것은 췌장에 많은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킬 수 있는 좋은 대안으로 고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위적인 치료제도 좋지만 당장 우리가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것은 풍부한 식이섬유를 섭취하면 자신을 괴롭히는 당뇨병을 포함한 만성 질병을 어느정도 완화 시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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