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도 단쇄지방산이 효과가 있다

 

 

단쇄지방산은 장내 환경 개선과 건강 회복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이에 더하여 다이어트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도 연구결과 많이 발표되고 있다. 특히 비만 해소와 체중 정상화에 큰 도움이 된다.

 

 

 

 

야채, 버섯, 해조류 위주의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하면 장내 세균이 이를 먹이로 삼아 많은 단쇄지방산을 생산해낸다. 이 단쇄지방산은 장에서 흡수되어 혈액을 타고 온몸 구석구석 돌아다니게 된다. 그리고 체내의 지방 세포에 이르게 되기도 한다.

 

그리고 여기서 세포가 더 이상 지방을 과다 흡수하는 것을 제어하는 역할을 한다. 지방 세포는 일종의 에너지 저장 창고라고 보면 된다. 가만 있어도 혈액속에서 영양분을 흡수하여 지방으로 축적하게 된다. 특이한 점은 이 세포에 단쇄지방산을 포집하는 수용체가 있어 쉽게 단쇄지방산도 흡수하게 된다.

 

그리고 이 산이 지방의 과다 축적을 통제하는 역할을 한다. 다시 말하면 단쇄지방산이 지방 세포에 에너지 축적 통제 명령을 내린다고 볼 수 있겠다.

 

우리 몸의 자율 신경계에도 단쇄지방산을 포집하는 수용체가 있다. 이를 통해 단쇄지방산이 흡수되면 자연적으로 교감신경이 반응하여 대사 활동이 활발해진다. 이 과정에서 몸에 쌓인 불필요한 지방 에너지가 소비된다.

 

단쇄지방산은 신경계통에서도 지방의 흡수를 통제하고 에너지를 대사시키라는 일종의 통제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풍부한 식이섬유를 포함한 야채, 버섯류, 해조류를 섭취하면 자연히 다이어트와 비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다.

 

 

 

예전부터 다이어트나 비만에 식이섬유가 풍부한 야채를 많이 섭취하라는 말을 많이 들어왔을 것이다. 일반적인 상식으로 변비 해소와 뱃속의 포만감을 위해 섭취하라는 단순한 지식들이 많이 퍼져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런 대사와 흡수 과정들을 알고 섭취하면 왜 식이섬유가 그토록 비만과 건강에 중요한 요소인지 알게 될 것이다.

 

이런 사실을 인지하고 극단적으로 하루 삼시세끼를 야채로만 채우는 극단적인 사례들이 있다. 그러나 이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으로 영양 불균형으로 인해 자칫 건강이 나빠질 수 있다. 지금 먹는 야채보다 더 풍부하게 먹되 단백질도 적당히 섭취해야 건강한 다이어트가 가능하다.

 

단배질 섭취를 위해서는 육류와 생선도 적당히 같이 섭취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근육에 있는 에너지원이 소실되어 체력이 허약해지며 면역에도 문제가 생기며 결과적으로 영양 결핍 현상에 이르게 될 것이다.

 

그러나 살이 찌는지 빠지는지 문제는 에너지를 섭취하는 양에 비해 소비하는 양이 얼마나 되는지에 달려있다. 움직임이 없이 야채만 복용한다고 체중이 절대로 줄지 않는다.

 

굶지 않고 빼는 다이어트, 운동없이 약 복용만으로 살이 빠지는 다이어트 등 이런 모순된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기 바란다. 풍부한 식이섬유와 적당한 단백질을 섭취하면서 적당한 운동을 병행해야 건강한 다이어트와 체중 조절이 가능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