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텐을 피하기 위해 빵은 먹으면 안되는 것인가?
- 건강관리/장건강
- 2019. 10. 28. 11:34
빵이라고 모두 가려서 피할 필요는 없다. 기본적으로 빵은 밀가루를 이용하여 만들기에 글루텐 함량이 높을 수 밖에 없다. 그러므로 장 누수 현상을 피하기 위해서는 밀이 포함된 빵, 파스타, 피자 같은 음식들을 피하는 것이 좋다.
더욱 조심해야 하는 것은 마트에서 파는 가공된 과자, 파이, 식빵 등이다. 이렇게 대량으로 생산된 가공 식품은 글루텐 성분을 더 많이 함유하고 있는 개량 밀을 사용하여 제조한 제품들이다.
쫄깃한 식감을 내기 위해 글루텐 성분을 더욱 많이 살린 제품들이 많다. 또한 이 제품들에는 마가린 혹은 쇼트닝 같은 트랜스 지방산을 포함한 재료를 많이 사용한다. 트랜스 지방산은 서양에서는 이미 규제해야 할 식재료로 분류되어 있다. 인공기름의 일종으로 건강과 장에 특히 좋지 않다.
반면 프랑스빵같이 겉이 딱딱하고 구멍이 많이 난 빵의 경우는 수입 밀로 만든 빵에 비해 글루텐 함량이 낮을 가능성이 있다. 이런 특성을 가진 빵은 밀 자체가 개량밀과 성분에서 차이가 있으며 글루텐 함량도 상대적으로 낮을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국산 밀을 사용하여 만든 빵의 경우도 수입밀에 비해 글루텐 성분 함량이 낮을 확률이 높다. 만약 이런 빵에 대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면 마냥 기피하며 살 필요는 없다.
최근에는 글루텐 프리 식품에 대한 관심이 많아 이와 관련된 빵들이 많이 소개되고 있다. 그중 쌀가루로 만든 빵이 대표적인데 이런 빵에 알레르기 반응이 없다면 문제없이 즐겨도 좋다.
그러나 빵 자체가 당질 성분을 함유하고 있기에 문제가 없다고 과하게 즐기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옳다. 자신에게 맞는 빵 제품을 알아보고 문제가 없는 빵, 혹은 면류 음식은 선별적으로 즐겨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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