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개선 콩기름 찬밥의 저항 전분 (인슐린 저항성)

 

  저항 전분

 

동양인의 식단 중 가장 많은 당을 섭취하는 음식이 바로 탄수화물이다. 대표적으로 쌀을 이용한 밥이다. 주식인 밥만 잘 먹어도 혈당을 조절할 수 있다. 같은 양의 밥을 먹어도 백미를 먹는지 잡곡으로 먹는지에 따라 당뇨 증세를 완화할 수 있다.

 

혈당을 조절할 수 있는 음식으로 콩기름 찬밥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콩기름 찬밥은 당의 흡수를 지연시킬 수 있는 저항 전분 성분이 많은 음식이다.

 

저항 전분은 당의 체내 흡수를 더디게 하여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특히 찬밥의 경우 따뜻한 밥보다 저항 전분이 3배 많이 포함되어 있다. 보통 따뜻한 밥은 소화가 잘되어 바로 소화기관에서 당분을 흡수할 수 있다.

 

그러나 찬밥은 위에서 분해 소화가 이뤄지기보다 소장을 지나 대장에 도달해서야 일부 당이 흡수된다. 그러므로 인슐린 분비가 덜 되고 혈당자체도 천천히 오르게 된다.

 

 

 

당뇨병 환자들에게 잡곡을 추천하는 것도 일반 백미보다 잡곡과 현미가 저항 전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콩기름 찬밥의 경우 잡곡보다 저항 전분성분이 더 많아서 혈당 감소에 더 효과적이다.

 

 

  콩기름 찬밥 효과

 

콩기름 찬밥은 밥을 할 때 콩기름으로 잡곡을 한번 코팅한 것을 쓰기에 저항 전분 효과가 2배이상 높아진다. 실제로 당뇨병 증세가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1주일간 콩기름 찬밥을 섭취하는 실험을 통해 모두가 혈당이 낮아지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일반적인 음식을 똑같이 먹으면서 밥만 바꾸었는데도 이런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난 것이다.  일반적으로 당뇨 초기 증세를 보이는 6개월동안 식단 관리를 통해 정상으로 돌아온다면 약물 치료를 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초기에 혈당을 높이지 않는 음식을 이용해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저항 전분이 높은 밥 종류

 

모든 밥이 찬밥이 된다고 저항 전분 성분을 생성하지 않는다. 대표적으로 차조, 현미찰밥, 찰밥의 경우 아밀라아제 성분이 없어 녹말을 분해하지 못한다.

 

이 때문에 식힌 찬밥에서도 저항 전분 성분이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위에서 언급한 곡물로 밥을 지어 찬밥을 먹더라도 혈당을 낮추는데 도움이 안된다. 콩기름 찬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대표 곡물은 일반 현미, 백미를 꼽을 수 있다.

 

 

 

■ 저항 전분 연구 사례

 

저항 전분이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동남아시아에서 안남미에 코코넛오일을 넣어 밥을 짓는 데서 시작되었다. 이 밥이 다이어트와 혈당을 낮춘다는 현지 연구기관에서 발표된 자료 때문이다.

 

이때부터 저항 전분에 대한 연구가 시작된 것이다. 그리고 여러 연구 끝에 저항 전분의 효과가 가장 큰 식재료로 콩기름과 찬밥의 조합이 탄생한 것이다.

 

 

■ 저항 전분 함유량

 

코코넛유 찬밥 (1.93%) < 참기름 찬밥 (2.94%) < 콩기름 찬밥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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