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운반의 필수요소 철분

 

 

철이 몸속에서 하는 기능 중 가장 큰 것이 산소의 운반이다. 직접적으로 산소를 운반하는 것이 아니라 결합 단백질인 헤모글로빈을 구성하여 산소를 혈액을 통해 운반하는 것이다.

 

 

헤보글로빈은 뼈의 골수에서 적혈구 세포로 생성된다. 한번 생성된 헤모글로빈은 약 120일정도 몸속에 잔존하며 그 기능을 수행한다.

 

제 기능을 상실한 헤모글로빈은 비장에서 분해가 되고 여기서 철성분을 다시 회수되어 이용된다. 헤모글로빈을 구성하는 헴 단백질은 총 4개로 각각에 철 원자 한 개한씩 결합된 상태이다.

 

 

각각의 철 원자에 산소가 결합하여 몸속에 운반되는 것이다. 호흡을 담당하는 폐는 산소의 농도가 가장 높으며 이곳에서 헤모글로빈과 만난 산소가 철과 결합하게 된다.

 

결합된 산소는 특히 산성 환경에서 결합이 분해되며 이산화 탄소 농도나 높은 곳에서도 같은 현상이 일어난다. 일반적으로 체내에 쌓인 이산화 탄소는 혈액에 섞여 폐로 이동하고 여기서 호흡을 통해 배출 된다.

 

 

호흡 이외에 산소를 많이 필요로 하는 곳이 근육이다. 근육이 운동을 하기 위해서는 산소가 필수적인데 이것을 돕는 단백질이 미오글로빈이다.

 

헤모글로빈으로부터 산소를 전달 받은 미오글로빈은 근육속에서 필요한 산소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연탄 가스 중독 사고를 간혹듣게 된다.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헤 의식을 잃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일산화탄소가 헤모글로빈과의 결합이 산소보다 200배 가량 쉽게 결합하는 성질 때문이다.

 

일산화탄소와 결합된 헤모글로빈은 자연적으로 산소를 운반하지 못하게 되며 결국 의식을 잃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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