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반응은 장 누수 때문이다.

 

 

도쿄 의과대학 출신의 면역학 의사인 후지타 고이치로는 음식의 알레르기 반응은 장 누수에서부터 시작한다고 말하고 있다.

 

 

과거 태평양 전쟁 이전에 서민들은 알레르기라 현상에 대해 많이 인식하지 못할 정도로 건강한 삶을 살았다. 가난하고 영양이 부족하여도 특정 음식에 대해 발작 혹은 피부 질환의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경우가 많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고도로 경제가 발전함에 따라 윤택하고 편리한 생활 패턴으로 바뀌면서 알레르기 반응이 증가하기 시작하였다. 그 이유를 후지타 선생님은 장 누수에 있다고 말하고 있다. 경제가 급격히 성장하면서 우리의 식습관들도 많은 변화를 맞이하였다. 특히 일상 생활에서 먹는 음식이 장이 약해지거나 싫어하는 형태로 가공되면서 장누수 현상은 더욱 급격하게 증가하게 된 것이다.

 

예전에는 살균을 하지 않고 잡균을 함께 먹었다면 현대의 음식은 지나치게 청결할 정도로 살균이 잘 된 음식들을 섭취하는 것이다. 또한 당을 많이 사용한 음식이 많으며 식이섬유가 부족한 식자재를 많이 사용하는 가공식품이 늘어난 것이다. 게다가 보존 기간을 늘리기 위해 식품 보존 화학 첨가제와 항생물질까지 추가되며 장 환경을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한 것이다.

 

 

이와 더불어 바쁜 현대인에게 필수적으로 나타나는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습관이 만나면서 장 건강에 문제가 생기게 된 것이다. 장 건강이 악화되면서 장 점막도 얇아지면서 결국 장 누수 현상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우리 몸의 면역 물질 중 약 70%가 장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 점막이 파괴되면서 유해균이 장속으로 침투하여 이 면역시스템을 파괴하는 것이다. 이것이 알레르기와 현대인의 피부병을 만들게 되는 것이다.

 

장 환경이 지속적으로 안 좋으면 장이 녹초가 되어 소장 점막의 구멍이 더욱 커지게 되며 알레르기는 더욱 심해진다. 우리가 모르고 지내는 동안 우리의 식습관과 불규칙한 생활이 우리의 장을 황폐하게 만드는 것이다.

 

우리가 누리는 삶의 편안함만큼 장 환경은 역설적으로 황폐화 되고 있는 것이다. 식습관과 생활 패턴만 바꾸어도 현대병인 알레르기와 장 누수를 치료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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