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가 추천한 공기 정화 식물은 어떤것일까?

일주일 넘게 최악의 미세먼지 스모그를 겪고 공기에 대한 소중함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다. 실내에 있으면서도 미세먼지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좀더 개선된 공기를 만드는 방법은 없을까?

미항공 우주국 (NASA)에서는 2년간 공기 정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식물을 대상으로 실험을 한 적이 있다. 그리고 공기 중 미세먼지를 잘 흡수하는 식물과 독성 화학 성분을 흡수하는 식물 몇가지를 소개하였다. 이 식물들의 장점은 가정에서 키우기 쉽고 관리하기 용이하다는 장점도 있다.

식물로 인해 완벽하게 공기를 정화시킬 수는 없다. 그러나 연구 결과 소개된 식물을 키우는 것만으로도 공기의 질이 약 20%이상 향상되고 호흡기 관련 알레르기도 개선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미세먼지 정화 식물

1. 고무나무과 식물

실내에서 키울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미세먼지 정화 식물로 꼽힌다. 먼지를 빨아들이는 과정에서 공기중의 일산화탄소화 이산화탄소도 함께 흡수하여 정화시킨다. 최고의 장점으로 실내에서 키우기 쉬우며 물을 많이 주지 않는 이상 잘 죽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2. 아이비

대부분의 아이비과 식물은 실내 미세먼지를 흡수하는데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잉글리시 아이비의 경우 가정에서 쉽게 키우기 쉬운 종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새집증후군의 원인으로 알려진 포름알데히드와 벤젠도 흡수하여 분해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3. 대추야자나무과 식물

외관상 보기에도 독특한 외형을 가지고 있어 인테리어용으로도 애용하고 있다. 소개된 식물 중 가장 효과적으로 미세먼지를 흡수하는 식물로 알려져 있다. 일주일에 한번 정도만 물을 주어도 되며 전반적으로 손을 많이 안타는 종이다. 미세먼지 입자를 빨아들이는 과정에서 여러 화학 물질들도 함께 흡수하여 분해하는 기능도 한다.









화학성문 분해 식물

새집 증후군과 호흡기 질환의 원인으로 알려진 포름알데히드와 벤젠을 흡수하여 분해하는데 탁월한 식물들은 다음과 같다. 이 식물들은 위의 독소 성분 외에 음식 조리 후 발생하는 일산화탄소와 호흡으로 인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분해하는 기본적인 기능도 한다. 더 나아가 암모니아와 페인트 혹은 세척제에 포함된 트리클로로에틸렌도 분해한다.



1. 산세베리아 (snake plant)

실내에서 가장 손쉽게 키울 수 있는 식물로 알려져 있다. 직사광선을 피하여 실내에서 적당량의 물을 주면 쉽게 죽지 않고 키울 수 있어 관리가 쉽다. 하늘로 뻗은 식물의 형태가 매력적이어서 실내 장식용으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포름알데히드, 벤젠, 자일렌 그리고 트리클로로에틸렌을 흡수하여 분해한다.








2. 스파티필름 (peace lily)

위에 언급된 독성 화학 물질을 흡수하는데 특히 아세톤 성분도 분해하는데 탁월하다. 물을 자주주며 잎사귀를 닦아서 관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3. 크리산테움 모리폴리움 (국화과 식물)

벤젠 성분을 특히 잘 흡수하며 가정에서 미관용으로 쉽게 키울 수 있는 식물이다. 비싸지 않고 주변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식물로 흙이 마르기전에 물을 적셔주며 키우면 된다.












그밖에 나사에서 실험을 수행하지 않았지만 알로에도 화학성분을 분해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주방에서 요리 후 발생하는 독성 물질을 흡수하여 분해하는데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대나무과 식물도 공기 정화작용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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