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증은 소장에서 흡수된 독소가 문제일수 있다

 

 

소장의 두번째 악성 물질로 부패물과 독소에 대해 알아보자.

 

소장은 쉬지 않고 매일 소화와 분해 과정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소장에 유해균이 많아지면 덜 소화된 음식물들이 세균의 먹이가 된다. 유해균은 이 음식물들을 먹고 나쁜 독소나 가스를 생성하게 된다. 이렇게 소장내에 악옥균이 유익균보다 득세하게 되면 장속의 음식들이 소화와 분해에 방해를 받고 부패하게 된다. 그리고 이미 장 누수 현상을 앓고 있다면 이 부패물과 독소들이 몸속으로 흡수되기 쉬워진다.

 

 

 

 

 

유해균으로 인해 생성된 독소나 부패물이 혈액을 통해 우리 몸속에서 어떠한 질병을 유발하는지는 좀더 연구를 거듭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의학계에서는 이러한 독소들이 혈액을 타고 이동하는 중에 특정 부분에서 질병을 유발하는 원인 물질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심을 많이 하고 있다.

 

질병에 따라서는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원인 물질로 고려하기도 한다. 이와 관련해서 여러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는데 미국에서 발표된 한가지 연구에 대해서 살펴보자.

 

미국 캘리포니아 공대 일레인 샤오 박사는 실험용 생쥐를 통해 자폐증과 장 누수 현상에 대해 연구한 것을 발표한 적이 있다. 생쥐 중에 소통 능력이 부족한 자폐증 생쥐에서 장 누수 현상이 많이 관찰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리고 이 쥐의 혈액에서 4EPS 독소 물질이 일반 쥐보다 많다는 것도 발견하였다.

 

 

 

 

 

 

4EPS 물질은 장 속에 유해균의 일종인 클로스트리듐에서 배출된 독소 물질이며 이것이 장 누수 현상을 통해 혈액으로 흡수된다. 샤오 박사는 4EPS 흡수를 억제 하기 위해 실험용 쥐의 장 환경 개선을 위해 약물을 투여하는 실험을 추가하였다.

 

그리고 장 환경이 개선되면서 실험용 쥐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회복되고 더 나아가 보통의 쥐와 비슷한 정상 수준까지 개선된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 연구 결과를 보면 비록 실험용 쥐를 통한 검증이었지만 인간에게도 장 누수 현상이 자폐증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추측을 해 볼 수 있겠다.

 

여기서 발표된 독소 물질은 한가지에 국한되겠지만 우리가 알지 못하는 많은 독소 물질들이 장누수를 통해 다발적으로 질병을 유발할 것이라는 추측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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