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고지 식단 애매한 음식들 (커피음료 조미료 두부 두유)
- 건강관리/저탄고지 (케토식단)
- 2019. 11. 7. 22:22
앞에서 저탄고지 식이요법에 적합한 음식들에 대해 알아봤다. 계속 강조하지만 탄수화물과 당질 식품을의식적으로 금해야 한다. 이에 해당되는 식자재도 정말 방대하다.
그만큼 저탄고지 식단을 위해 먹어도 괜찮은 것인지 아닌지 애매한 음식이 많이 있다. 이에 해당하는 음식들 몇가지를 살펴보도록 하자.
커피, 차
일상생활에서 차는 커피를 비롯해서 무의식중에 많이 즐기고 있다. 만약 차를 마신다면 단맛이 나는 차는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대표적으로 유자차, 레몬차, 생강차 등이 있다. 이미 많은 당이 포함되어 있는 식품이다.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기에 당이 높아지는 효과낸다. 그러므로 저탄고지 식이요법에 맞지 않는다.
무맛을 내는 녹차, 홍차, 허브차 같은 차를 마시는 것이 더 낫다. 항상 따뜻하게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커피의 경우 미량의 지방과 플라보노이드 (flavonoid : 체내에 항산화작용에 도움)가 포함되어 몸에 적당히 즐기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하루에 한 두잔 정도면 적당할 것이다.
최근에 커피에 버터 혹은 코코넛 오일을 넣어서 식사 대용으로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이른바 방탄커피라고 하는데 이는 저탄고지를 위한 간편한 보충식으로 많이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커피 중에 단맛이 가미된 믹스커피, 스위트아메리카노 등은 피해야 한다.
최근에 대만 차로 유명세를 탄 흑당 첨가 음료에 타피오카도 커피와 함께 즐기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타피오카의 성분이 녹말이기에 이러한 추가 토핑도 피하는 것이 좋다.
콩 가공 식품
가공 기술이 발달하여 콩을 재료로 많은 기능 식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그 중 콩두유가 있는데 이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콩도 종류에 따라 고탄수화물 식자재로 분류되는 것이 있다. 한번에 많이 섭취하면 급격하게 당이 올라 체내의 지방 분해를 방해할 수 있다.
일반 콩 음식도 한번에 많이 섭취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 그라나 발효된 콩 식품의 경우는 권장할 만한 음식들이 많다. 대표적으로 청국장이 있고 일본 음식으로 낫토가 훌륭한 예이다.
생활속에서도 많이 접할 수 있는 된장도 좋은 식품이다.
카카오
카카오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바와 같이 초콜릿의 원료로 쓰인다. 카카오는 폴리페놀과 식이섬유 그리고 미네랄이 풍부한 아주 좋은 식자재이다. 곡물 섭취를 배제하면서 모자란 식이섬유와 미네랄을 섭취할 수 있는 좋은 음식이다.
카카오닙스는 카카오 열매를 채집 후 그 속의 카카오빈을 가공하여 탄생한 식자재이다. 추출된 카카오빈은 일정기간 발효 후 건조시켜 볶아낸다. 로스팅한 카카오빈의 껍질을 벗겨낸 것이 카카오닙스다.
이것을 분말 형태로 가공하면 우리가 아는 카카오 파우더가 되는 것이다. 카카오 버터도 가공할 수 있는데 카카오빈에서 소량 추출되는 지방질을 모아서 버터를 제조할 수 있다.
앞서 말한대로 카카오닙스로부터 탄수화물에서 보충가능한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다. 그러므로 간식으로 섭취해도 좋다. 반면 카카오 특유의 각성 효과로 인해 과다 섭취는 문제가 될 수 있다.
티스푼으로 2-3스푼정도면 충분하다. 씁쓸한 특유의 맛으로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조미료 (화학 감미료)
저탄고지 식이요법에서 가장 기피해야 할 음식이 가공 식품이다. 우리가 요리할 때 많이 사용하는 조미료도 대부분 가공 식품의 일종이다. 이 제품들 중 당이 첨가되지 않은 조미료를 찾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가공 조미료를 사용하는 대신 소금, 액젓, 식초 같은 자연스런 조미료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간장은 국간장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정말 단맛이 필요하다면 천연 감미료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대표적으로 에리스리톨 (Erythritol, 체내에 거의 흡수되지 않는 저칼로리 당분 포함)과 스테비아 (stevia,적은 양으로 설탕의 200배 이상의 단맛을 냄)가 있다.
그러나 가장 좋은 방법은 단 것을 찾지 않도록 입맛을 바꾸는 것이다.
한국 음식 중에는 고추장과 된장을 많이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고추장과 된장도 대량생산 라인에서 감미료와 탄수화물이 많이 첨가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방법이다.
그것이 힘들다면 적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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