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랄워터, 광천수, 생수, 약수 몸에 좋은 물 기준 (이온수,경수,연수,온천수)

어릴 때 놀다 급하면 운동장 수돗물도 잘 받아 마시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때 수업시간에 물을 사 먹고 공기도 사 먹는 시대가 올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곤 했죠.

 

그리고 현재 실제로 물을 사서 먹고 공기도 사 먹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이중 이번에는 사 먹는 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건강에 관심 많으신 분들은 미네랄워터, 광천수, 생수, 약수, 경수, 연수, 이온수, 온천수 등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어봤을 것입니다. 이 중에서 특히 미네랄워터, 광천수, 생수, 약수 관련 물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각각의 물들이 어떠한 효과를 내는지에 대한 것과 어떤 기준으로 나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네랄워터 (Mineral Water)

 

땅에서 솟아나는 샘물입니다. 광물질을 극미량 포함합니다. 대표적으로 칼슘, 마그네슘 등을 포함합니다. 천원(泉源)의 온도에 따라 명칭이 달라집니다.

 

25℃ 를 기준으로 높으면 온천, 낮으면 냉천이라 분류합니다. 냉천은 다른 말로 광천수라고도 합니다. 광물의 미네랄이 미량 물에 포함된 것을 통칭하는 것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광천수

위에서 살펴본 미네랄워터의 일종입니다. 온도 기준으로 25℃ 이하의 물을 뜻합니다. 특히 탄산칼슘, 황산마그네슘, 황산나트륨 등을 많이 포함하기도 합니다. 이것은 온천수의 일종이기에 나타나는 특성입니다.

 

특히 유럽에서는 지질 특성상 석회수가 많기에 광천수를 많이 유통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좀더 제품화되면서 탄산수 시장이 발전하게 된 것입니다. 유럽의 경우 광천수, 탄산수와 관련한 브랜드만 하더라도 1000여 종이 넘습니다.

 

 

 

  생수

 

정화된 물, 샘물, 광천수 및 탄산수 등 제품화된 물을 용기 형태로 담아 놓은 것을 통칭하는 것입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물 제품을 생수 범위로 볼 수 있습니다. 각 나라별로 구분하는 기준이 약간씩 다를 수 있겠지만 크게 차이는 없습니다.

 

 

  약수

약학의 약(藥)에 물을 붙여 나온 합성어 입니다. 우리가 관념적으로 산에서 길러 오는 물로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산에서 떠오는 물이 아니더라도 내 몸에 건강을 북돋을 수 있는 건강한 물을 약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것도 영문으로 표기하지면 미네랄 워터 Mineral Water)에 속합니다.

 

 

 

결국 미네랄워터, 광천수, 생수, 약수는 서로의 범위를 조금씩 공유하는 명칭입니다. 두부 자르듯 완벽하게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는 개념입니다.

 

추가적으로 기타 경수, 연수, 온천수에 대해서도 좀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경수 연수

 

경수와 연수의 차이는 칼슘, 마그네슘 포함의 차이에 따라 분류됩니다. 보통 100을 기준으로 100이상이면 경수 (Hard water), 300 이상이면 극경수로 분류합니다. 반대로 100 이하이면 연수 (soft water), 10 이하면 극연수로 분류합니다. 경도 기준은 나라마다 약간씩 다르며 계산 방식도 다를 수 있습니다.

 

석회암이 많은 경우 상대적으로 경도가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유럽지역이 이에 해당됩니다. 유럽 여행시 수돗물로 머리를 감아도 떡지거나 잘 씻기지 않는 이유도 이것 때문입니다. 이온형태의 칼슘과 마그네슘이 비누와 만나면서 염기로 변환되어 침전되는 것입니다. 결국 비누 거품이 안생기고 씻는 중에도 뻑뻑한 느낌이 나는 것입니다.

 

 

  온천수

 

온천수는 땅에서 솟아나는 물 (미네랄워터)중에 25℃ 이상의 물을 뜻합니다. 온천의 분류도 나라별로 다릅니다. 온천이 발달한 일본의 경우 몇 가지 기준이 있습니다. 지정된 미네랄 성분의 한 종류 이상이 온천수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또한 온수 1Kg에 포함된 미네랄 성분이 1000mg 이상 함유되어야 하는 기준도 있습니다.

미네랄 성분에 따라 온천수도 가지각색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이제까지 미네랄워터, 광천수, 생수, 약수, 온천수, 경수, 연수 등 여러가지 물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시중에 나오는 물의 경우 무엇을 마시든 상관없습니다.

 

미네랄이 너무 과한 샘물만 피하면 음수 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너무 좋은 물들이 제품으로 쏟아지기에 자신의 기호에 맞는 제품을 구매하시되 어떻게 마시는지가 중요할 것입니다.

 

 

  물마시는 방법

 

대부분 생활 의학 상식으로 많이 알고 있겠지만 물은 다음과 같이 마시면 좋습니다.

(미네랄워터, 광천수, 생수, 약수 구분 상관 없음)

 

1. 하루 2L 물을 시간을 두고 균형 있게 마시기 

   (일시적으로 과도하게 물이 체내에 지속적으로 들어가면 개인 체질에 따라 수독 증상이 올 수 있습니다.)

 

2. 찬물보다 약간 미지근한 물을 마시면 혈액순환에 좋음

 

3. 텀블러를 많이 사용하는데 항상 하루 시작할 때 깨끗이 씻어 사용하기

 

4. 환경이 건조할 때 자주 조금씩 마시기 (호흡기 점막유지에 좋음)

 

5. 수돗물을 끓여서 마실 경우 염소 농도에 주의해서 마시기

 

6. 물을 마시다 부정적 신체 변화를 감지 한다면 음수를 중지하고 다른 물로 바꾸기

 

 

 

 

참고 자료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