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탈모 노미노미노 2019. 8. 5. 17:27
광고를 보면 피로의 원인을 간으로 몰아가고 있다. 이 때문에 간 건강을 챙기기 위한 제품을 제조하여 기가 막힌 마케팅으로 판매하고 있다. 탈모환자들을 살펴보면 만성피로를 느끼는 경우가 많다. 피로가 쌓여서 탈모가 진행되는 경우가 많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만성 피로를 느끼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간수치를 확인해보면 대부분은 정상적인 간 수치를 보인다. 한가지 알아 둬야 하는 것은 간의 가능이 나빠졌다고 실제 몸에서 현저한 피로감을 느끼진 않는다. 인간의 간은 생각만큼 약하지 않으면 어지간히 힘든 일들로 인해 간에 문제가 생기진 않는다. 만약 간에 실제 이상이 생겨서 피곤함을 느끼게 된다면 간염이나 간경화 초기 증상으로 볼 수도 있다. 그만큼 만성피로가 간의 이상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결국 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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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탈모 노미노미노 2019. 8. 5. 12:23
시중에 많은 약품 중에 실제 탈모에 도움이 되지 않는 성분을 함유한 두피 영양제가 많다. 허위 과장광고를 이용하여 실제 효능 있는 약품보다 더 많이 상업적 이익을 누리는 제품들이 많아지고 있다. 심지어 탈모에 효과가 있는 미녹시딜 보다 효과 없는 제품들의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다. 미녹시딜 (탈모치료제, 탈모약)) 미녹시딜은 탈모제로 피나스테라이드, 두타스테라이드와 함께 가장 많이 알려진 탈모 치료제이다. 물론 FDA 승인도 받은 제제다. ■ 미녹시딜 효능 (효과) ▷ 발모 효과 여러 연구 결과 탈모 환자 중 약 50%미만의 환자들로부터 미녹시딜이 실제 탈모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탈모 속도 저하 발모가 되지 않더라도 남성 탈모 환자들 중 탈모 진행 속도나 느려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건강관리/탈모 노미노미노 2019. 8. 5. 08:10
피나스테라이드 (finasteride)가 전립선 비대증을 치료하기 위해 개발된 후 1992년 FDA로부터 승인 받은 후 많이 사용되고 있다. 발매 당시에는 ‘프로스카’라는 약으로 시판되었고 이 약이 발모에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있었다. 이후 종합병원에서 안전성과 효능에 대한 검증을 마치고 1997년부터 ‘프로페시아’라는 약명으로 판매되었다. 이 약은 현재까지도 단기간 가장 사랑받는 약품으로 알려져 있다.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항간에 부작용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있었다. 그 중에 이 약을 지속 복용하면 남성 정력이 약화된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러나 부분적 결과를 일반화 시켜 벌어진 오해 중의 하나이다. 이 약을 반년정도 약 1mg정도 적은 양을 복용한 탈모 화자들 중에 과반이상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관찰..
건강관리/탈모 노미노미노 2019. 7. 26. 20:58
줄기세포를 이용한 이미용 제품이 넘쳐나고 있다. 특히 여성 미용을 위한 재생크림, 수분크림 등이 대표적이다. 이에 더 나아가 탈모치료를 위한 기술로도 홍보되고 있다. 그러나 시중에 줄기세포를 이용한 탈모 제품의 경우 줄기세포의 펩타이드나 성장인자를 포함한 줄기세포 활성화제를 사용한 것이다. 이것은 줄기세포의 기술을 이용한 것이 아니라 단순히 줄기세포 성분이 포함된 것일 뿐이다. 세포 재생 과정을 제품 홍보를 위해 많이 사용하는데 마치 소비자들에게 명약을 소개하는 것과 같은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 그러나 전세계적으로 줄기세포의 안전성과 효과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검증된 적이 없다. 미국 FDA에서도 아직까지 줄기세포에 관련된 제품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허가하지 않고 있다. 시중의 줄기세포 관련 제품의 경우 ..
건강관리/탈모 노미노미노 2019. 7. 26. 16:54
간혹 일부 의료기관에서 두피 건강을 위해 각질을 제거해야 한다는 진단을 한다. 각질과 비듬을 제거하고 모공이 열린 상태가 유지되어야 두피의 호흡과 피지 배출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결국 이것이 건강하게 모발이 성장 할 수 있는 조건이라고 한다. 확대경을 통해 두피 상태를 보여주며 두피의 각질을 스케일링을 통해 제거할 것을 권장한다. 그러나 두피 현미경으로 확대해서 모공을 관찰하면 대부분 건강한 상태에서 나타나는 각질들이 많다. 새로 생성된 머리카락이 표피를 뚫고 나오면서 외모근초라고 불리는 머리카락의 외피가 허물을 벗으며 나타나는 정상적인 상황이다. 새로 생성된 모발을 보호하기 위해 각질이 모공 주변에서 이것을 감싸서 보호하는 것이다. 이 것이 모공으로 침투하는 세균이나 효모균을 방어하는 역할을 하는 것..
건강관리/탈모 노미노미노 2019. 7. 26. 12:49
모발이식에 대한 경쟁으로 인해 한번에 최대 8000개의 모발을 심을 수 있다는 과장광고를 하고있다. 산술적으로는 가능하겠지만 물리적으로는 불가능한 수치이다. 8000모는 일평생에 걸쳐 심을 수 있는 최대치이다. 이것을 한번에 심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더 문제는 한번에 많은 양을 심은 후 다른 부분에서 탈모가 진행되면 그때는 다른 방법을 강구할 수가 없다. 만약 탈모 초기가 진행된다면 모발 이식에 대해서 더욱 신중한 선택을 해야 한다. 모발이식 부위 이외에서 탈모 증상이 지속된다면 이미 이식된 부분은 외딴섬처럼 모발이 자라게 될 것이다. 탈모가 시작된다면 모발 이식 이외에 다른 방법들을 최대한 시도해보고 더 이상 방법이 없다고 했을 때 모발이식을 고려해야 한다. 젊은 층에서도 탈모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인..
건강관리/탈모 노미노미노 2019. 7. 26. 04:47
두피 마사지가 탈모에 효과가 있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그것은 마사지로 인한 이완과 심신의 안정에서 비롯된 착각이다. 일반적으로 두피를 마사지 하는 부분은 표피이다. 죽어 있는 각질이 겹겹이 쌓인 부분에 마사지를 하는 것이고 모낭은 표피보다 더 깊숙한 진피에 위치한다. 마사지로 인해 진피까지 자극하는 것은 무리다. 두피에 흐르는 혈행의 건강을 위해서는 두피 마사지보다 다른 방법이 있다. 후두부동맥 (occipital artery, 두피 전체로 흘러가는 혈관)이 위치한 어깨 근육, 후두부 근육, 승모근을 마사지 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두피를 직접적으로 자극하는 것보다 이 방법이 두피의 대사와 산소 공급에 최상의 방법이다. 또한 손상된 모낭과 발모를 위한 호르몬 분비는 수면 중에 이루어지므로..
건강관리/탈모 노미노미노 2019. 7. 26. 00:39
탈모 환자들 사이에서 두피영양토닉 정보가 넘쳐나고 있다. 한가지 예로 두피영양보조제를 다리에 하루종일 바르고 마사지를 한다고 다리 털이 많이 자라는 경우가 없다. 마찬가지로 두피영양토닉 혹은 보조제를 바른다고 모발이 생성되기는 힘들다. 그러나 두피의 혈액순환과 림프 순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탈모를 예방하는 데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두피영양보조제에 너무 많은 투자를 할 필요는 없다. 다만 탈모의 속도를 늦출 수 있는 보조 성격으로 이용하는 것이 좋다. 탈모는 DHT 물질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다. 이것은 테스토스테론 (남성호르몬)의 2차 대사물로 두피의 모낭을 자극하여 탈모를 유발하게 되는 것이다. 만약 발모 영양제를 구입하게 된다면 성분을 따져 보아야 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두피영양제에는 시..